'연애를 기대해' 임시완 "보아와 키스신, 화룡정점"

'연애를 기대해' 임시완[사진 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보아와 키스신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임시완은 5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KBS2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연출 이은진) 제작발표회에서 "보아와 키스신이 작품 선택의 결정적인 이유였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했다.

극중 연애에 어리바리한 정진국 역을 맡아 보아와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임시완. 그는 "2부작 드라마 안에 키스신이 있는걸 보고 출연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작품에 키스신이 있다는건 화룡정점이다. 작품 안에서 키스를 하게 되면 합법적인게 되지 않나"라고 반문하며 "키스신이 있어서 좋았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같은 임시완의 폭탄발언에 이은진 PD는 "임시완의 첫키스가 고경표씨라고 하더라. 그것보다는 멋진 키스신을 약속해주겠노라고 했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연애를 기대해'는 각기 다른 연애관을 지닌 네 명의 청춘남녀가 그리는 솔직담백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1일, 12일 2회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