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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쉰. [사진=저우쉰 시나웨이보]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곧 TV를 통해 시청자를 찾아갈 드라만판 '붉은 수수밭'의 주연배우 캐스팅에 대한 팬들의 볼멘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여주인공으로 선정된 저우쉰(周迅)의 상대역이 10살 연하인 주야원(朱亞文)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 어울려도 너무 안 어울린다"는 누리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4일 보도했다.
심지어는 저우쉰의 높은 개런티가 이같은 미스 캐스팅을 초래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저우쉰의 드라마 출연료가 회당 약 100만 위안(약 1억8000만원)에 육박해 예산문제로 지명도 높은 남자배우를 선정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에 제작사 측은 "주야원은 수많은 후보들 중에 발탁됐으며 주인공에 가장 적합한 배우"라며 "최근 그가 주인공 이미지를 제대로 표현하고자 근육 만들기는 물론 남성적인 매력발산에 집중하고 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