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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부산 동래구 저소득 부부 어르신 12명이 한화손해보험이 주최한 '제주도 황혼 신혼여행'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신혼여행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지역사회 내 저소득 부부 어르신에게 신혼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년기 부부관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번 제주도 황혼여행은 한라수목원, 탄산온천 체험 등 제주도 곳곳을 돌며 제주의 자연경관을 관람하고 서로에게 전하는 편지 낭독 등 부부간의 이해와 사랑 나누기 시간으로 구성됐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 어르신들의 부부관계 증진을 돕고, 마지막까지 서로를 아끼며 소중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더욱 심도 있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