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재무부는 4일 2016년 5월 만기의 채권을 발행했으나 목표액(136억 루블)에 못 미치는 60억 7000만 루블(약 1986억원)만 차입하는데 그쳤다. 차입 금리는 평균 6.5%가 적용됐다.
인도 중앙은행은 이번주 채권 발행의 차입 목표를 1000억 루피(약 1조 6260억원)로 50억 루피 낮췄으며 인도네시아도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이슬람 채건 발행 규모를 줄였다. 지난 3일 차입한 대만도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제프리그룹의 리처드 시걸 여신전략가는 “은행과 기관 투자자가 신흥국 자금시장 소요를 고려해 관망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