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는 자사의 미들웨어 제품 ‘제우스 8’이 상용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최신 자바 플랫폼 국제 표준인 ‘자바 EE 7’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오라클, IBM과 같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을 제치고 업계 최초로 지난 2003년 ‘제우스 5’가 J2EE 1.4 인증을, 2006년 ‘제우스 6’가 자바 EE 5 인증을, 받았다. 이어 2009년에는 ‘제우스 7’이 자바 EE 6 인증을 받은 바 있다. .
자바 EE는 기업 환경에서 자바 기술을 사용하기 위한 표준 스펙으로 IBM, 오라클 등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참여하는 자바기술표준협회를 통해 제정된다.
특히 지난 6월 13일 발표된 자바 EE 7은 HTML5 도입, JMS(Java Message Service), 웹 프로필 업데이트 등을 통해 생산성 및 사양지원을 강화하는 등 이전 버전과 비교해 새롭게 추가된 스펙들이 많아 인증을 받기까지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그 동안 자바기술표준협회(JCP)에 참여하여 자바 EE 7 관련 신기술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한편 새로운 자바 표준 스펙을 제정하기 위한 ‘전문가그룹’에도 직접 참여해 스펙 내용 및 결정 사항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남정곤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제우스의 이번 자바 EE 7 인증 획득은 국내 대표 SW 제품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쾌거”라며 “2003년부터 국내 미들웨어 시장 점유율 1위를 독주하고 있는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