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공덕역 인근 경의선 지상부 유휴부지에 '마포벼룩시장'을 조성하고 오는 6일 개장식을 갖는다.
3280㎡ 면적의 마포벼룩시장은 중고물품 시장과 업사이클링, 로컬푸드, 예술창작품 등 사회적기업 생산품 장터, 생태정원을 다채롭게 갖춘 '파켓(Park+Market)' 형태다.
이번 시장은 120개의 부스를 소자본 상인(60개)과 시민들(60개)에게 개방한다. 매주 토요일 선보이는 토요벼룩시장은 사전 신청을 통해 시민 누구나(마포구민 우선 선정) 1만원만 내면 일정 공간 지정받아 아동용품, 책, 주방용품, 의복 등 중고물품의 판매가 가능하다.
마포벼룩시장은 월~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린다(일요일 포함, 공휴일 휴장).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온라인(www.facebook.com/urbanlight2013 또는 blog.naver.com/urbanlight5)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구 지역경제과(3153-8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