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프레지던츠컵 합류 불발

2013-09-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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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프라이스, 레시먼·디종을 와일드 카드로 뽑아…한국, 네 대회만에 대표선수 ‘全無’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한국 남자골프가 6년만에 프레지던츠컵(미국-인터내셔널 남자프로골프대항전)에 한 명의 대표도 내보내지 못했다.

올해 프레지던츠컵의 인터내셔널팀 단장 닉 프라이스(짐바브웨)는 5일새벽(한국시간) 추천선수로 마크 레시먼(호주)과 브렌돈 디종(짐바브웨)을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팀 대표선수 12명은 모두 확정됐고 한국선수들은 한 명도 나가지 못하게 됐다. 이 대회에 세 차례(2003, 2007, 2011년)나 출전한 최경주(SK텔레콤)에게 단장 추천 기대를 걸었으나 프라이스는 다른 선수를 선택했다.

한국은 2003년 최경주가 이 대회에 처음 나갔고,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세 차례 연속 대표선수를 내보냈었다. 격년제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10월3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GC에서 열린다. 2015년 대회는 한국에서 열린다.

미국팀의 프레드 커플스 단장은 신예 조던 스피스와 2012년 US오픈 챔피언 웹 심슨을 와일드 카드로 선발했다.

◆2013 프레지던츠컵 출전 선수

▶인터내셔널팀=애덤 스콧, 제이슨 데이(이상 호주), 찰 슈워첼, 어니 엘스, 루이 오이스투이젠, 브랜든 그레이스, 리처드 스턴(이상 남아공),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그레이엄 들라엣(캐나다·이상 랭킹 순) ,마크레시먼(호주), 브렌돈 디종(짐바브웨·이상 단장 추천)

▶미국팀=타이거 우즈, 브랜트 스네데커, 필 미켈슨, 매트 쿠차, 제이슨 더프너, 키건 브래들리, 스티브 스트리커, 빌 하스, 헌터 메이헌, 잭 존슨(이상 랭킹 순), 조던 스피스, 웹 심슨(이상 단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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