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사과, 추석 선물세트 주문 폭주

2013-09-0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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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동농협 산지유통센터, 야간작업에 구슬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10여일 앞두고 안동사과 선물세트 주문이 폭주하고 있어 동안동농협(조합장 임낙현) 산지유통센터는 주문 물량 처리를 위해 야간작업까지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5일 동안동농협에 따르면 이번 추석에 주문받은 안동사과 선물세트는 2만5천상자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3kg포장 문자사과 8,000상자, 롯데백화점 5kg포장 2,000상자, CJ그룹 1,000상자와 수도권 도매시장에 납품할 13,000상자 등 10억 원에 달한다.

특히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문자사과 선물세트는 은행 우수고객에게 보낼 선물로 ‘은행로고와 감사, 행복’의 문자사과를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은행고객들로부터 인기가 좋아 올해 두 번째로 납품하게 됐으며, 동안동농협지역 농가와 계약재배 생산된 사과로 농가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동안동농협 임낙현 조합장은 “야간작업까지 하고 있지만, 산지유통센터 시설이 협소하여 TV홈쇼핑 주문량 20,000상자는 부득이 추석 이후에 방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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