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자전거 발 받침대 볼라드’는 자전거 이용자들이 횡단보도 신호대기시 자전거에서 내렸다 다시 타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으로 가격은 기존 볼라드와 동일한 가격이다.
또한, 반사지를 이용 야간에 식별이 용이하도록 하였고 탄성 우레탄을 활용하여 보행자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제작하는 등 보행자의 안전성도 최대한 고려하여 개발되었다.
시에서는 우선 자전거 횡단도에 볼라드가 미설치 되어 있거나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대덕대로 파랑새네거리 등 50개소에 대하여 올해 11월말까지 시범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며 시민 호응이 좋을 경우 확대 설치 및 실용신안등록도 출원할 계획이다.
대전시 유장부 건설도로과장은 “작은 부분이지만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편안함을 주면서 차량진입 방지 효과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호응도가 좋을 경우 자전거 전용도로 등에 확대 설치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