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외국인 채권 7개월만에 순유출 전환

2013-09-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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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8월 외국인의 국내 채권 투자가 7개월 만에 순유출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은 2개월 연속 주식을 순매수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 외국인 채권 투자는 3조1000억원 규모 통안채 만기도래 영향으로 7개월 만에 순유출로 전환됐다.

외국인은 3조7000억원 규모 만기상환을 제외하고 1조6000억원 순매수했지만 순매수 규모는 전월보다 2조3000억원 줄었다. 8월 외국인 채권 보유 규모는 100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8월 국내 주식을 1조5000억원 순매수해 보유 주식 규모가 397조3000억원으로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8월 초순까지 미국 출구전략 가시화 우려로 순매도세가 지속됐다”며 “8월 중순 이후 미국 출구전략 우려가 줄었고 국내 증시 신흥국 내 차별화가 부각돼 순매수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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