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행안부 경영평가 ‘2위’차지

2013-09-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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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박상덕)가 안전행정부의 ‘2012년 경영실적에 대한 경영 평가’에서 324개 지방 공기업 가운데 우수등급인 ‘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전국 7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가운데 ‘가’ 등급을 받은 기관이 없어 대전도시철도공사의 ‘나’ 등급의 가치가 빛을 발하고 있다.

4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대전도시철도는 부채비율 개선, 당기순손실 감소등 주요 경영성과가 우수해 7개 철도기관중 2위, 지방 공사ㆍ공단 128개 가운데 ‘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행부는 총평에서 재무적 성과와 함께 분야별 안전도 보강등 인적오류 예방에 노력해 지난 2006년 개통이후 열차ㆍ시설ㆍ사망사고등 중대사고 없는 도시철도라고 평가했다.

재무적 분야의 경우 ‘용역조정협의회’를 역동적으로 운영, 용역사업에 대한 원가분석을 비롯한 경상경비 절감,에너지 절약으로 총 예산 682억원의 6.5%인 44억원을 절감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안전한 도시철도 운영을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안전자문단 운영’,타 철도기관과의 교차 안전점검, 열차운행관련 이상현상 통합관리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점을 ‘우수기관’ 선정의 배경으로 꼽았다.

이밖에도 사회적 교통약자를 위한 임산부 전용좌석 설치와 열차내 안전도우미 운영등 독창적인 안전 서비스 제공과 고객 눈높이 특화 서비스 및 고객 친화적 이용환경 조성 사업 추진도 주목받았다.

경영시스템 가운데 노사 화합프로그램의 지속추진으로 ‘8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 유지’와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28과제의 인사제도를 개선해 조직의 안정과 업무효율을 높였다.

또한 리더십과 전략분야에서는 국민권익위의 종합청렴도 조사에서 7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중 1위를 차지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로 평가받았다.

공사 박상덕 사장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수개월에 걸친 평가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시민과 고객분들의 관심과 협력 덕분”이라며 “최고의 고객서비스인 안전운행 지속과 특화된 서비스를 찾아내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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