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는 내년도 예산편성방향과 관련 예산참여시민위원회에서 집행부에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실천과제를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어린이 친화도시’ 란 주제로 김환철 경민대 자치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웅규 백석대 관광학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임경식 시의회 부의장, 김미경 바르게살기운동 양주시협의회 부회장, 홍지연 경민대 유아교육과 교수, 이성순 썬 크리에이트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다.
양주시 어린이 친화도시의 기본방향으로 ▲생산적·문화적인 어린이 체득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강구 ▲어린이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박근혜정부의 정책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주변 어린이 관련 시설과 체류형 관광자원의 네트워크 구축 ▲지역특성과 외부투자 시설이 조화되는 어린이 친화시설 및 프로그램 도입 등이 제시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이번 토론회로 내 고장의 발전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고, 예산편성방향에 관한 심도있고 창의적인 의견들이 개진돼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우리시 정책을 토론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으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들과 실천과제들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정 민주주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