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지민 '굿닥터' 깜짝 출연…애절한 모성애 연기 호평

2013-09-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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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지민 '굿닥터' 깜짝 출연…애절한 모성애 연기 호평

[사진=KBS2 '굿닥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배우 곽지민이 '굿닥터'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굿닥터'에서 곽지민은 낭종이 생긴 태아로 인해 괴로워하는 임산부 수진 역으로 등장했다. 

아기를 낳자마자 입양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에 수진은 병원 의자에 앉아 좌절했다. 이를 본 박시온(주원)은 그녀에게 "나는 자폐아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지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그래서 의사가 되려합니다"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이어 "임산부님의 아기는 장애가 아닙니다. 수술만 잘하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라고 수진을 위로했다.

박시온의 격려에 수진은 이혼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로 아기를 지키려는 모습을 보였다. 곽지민의 애틋하면서도 단호한 모성애 연기에 시청자들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고 호평했다. 

이날 방송에는 곽지민 외에도 류덕환이 주원의 상상 속 형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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