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제1회 독도문화예술제 열어

2013-09-0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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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만여 명 운집.. 日 독도 영유권 주장에 경고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제1회 독도문화예술제가 오는 7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한국방송대 전국총동문회, 독도문화예술제조직위원회가 서로 손을 맞잡고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다.

시민 1만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독도가 시 자매도시인 울릉군에 속해 있는 대한민국 땅임을 천명하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경고성 메시지를 던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 주변 황새울 광장에는 ‘독도 사진 및 고지도전‘이 열려 독도 관련 사진 40점, 독도가 우리 땅임을 표시한 고지도 20점, 독도가 조선 땅임을 가리키는 일본 지도를 볼 수 있다.

또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인 독도 관련 포스터와 글짓기 200점도 전시돼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4시 30분에 개최된다. 행사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연예인들의 축하 무대도 마련돼 남진, 조항조, 주현미, 유성화, 조은길, TIP크루, 데미온, 코주빅, 정광태 등이 출연한다.

출연자 가운데 보이 세계챔피언팀인 TIP크루는 독도 사랑 관련 특별 안무를 선보이며, “독도 가수”라 불리는 정광태 씨는 시민과 함께 ‘독도는 우리 땅’을 노래 부른다.

한편 시는 독도 사랑하는 마음과 자긍심을 전 국민에게 심어주는 행사로 만들어 보훈·안보중심도시의 위상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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