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허대만 예비후보(민주당, 사진)는 극심한 음폐수 악취로 고통 받고 있는 제철동 주민들의 농성현장을 다시 찾아 대책 없이 문제를 방치하고 있는 포항시의 안일한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허 예비후보는 “80억 원이나 투자한 음폐수 처리설비가 8개월의 시험가동에도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 것도 큰 문제이지만 이로 인한 악취로 인근 주민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이를 해소하는 게 가장 시급하다”라고 지적했다.
허 예비후보는 농성장 외에도 인근 지역의 청년, 환경단체를 방문하여 이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행동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