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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중소기업 표창 (주)장원테크 박근출 대표. [사진제공=포항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포항시가 3일 정례석회가 열린 문화예술회관에서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으로 주식회사 청하중공업(대표 김진섭)과 주식회사 장원테크(대표 박근출)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기업체 직원들과 마인드 교육에 참석한 1천여 명의 공무원들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를 플랜트 및 기계가공부문 사업 분야에도 접목시켜 제품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노력한 결과 5건의 특허를 등록, 기술노하우를 인정받고 발전소 및 한국전력 등 국가중요산업체에도 영업범위를 점차 확대하며 성장하고 있는 기술력이 탄탄한 기업이다.
(주)장원테크는 지난 2008년 설립해 이제 5년째 접어드는 회사이며, 친환경 관련 사업을 목표로 설정하고 제철설비 친환경설비개선과 폐기물 재활용 설비개발 등 현 산업 환경에 적합한 신사업을 목표로 포스코 원료야드 분진발생 방지설비를 개발해 특허화 하고 일본 등 해외에도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페인트를 선점 개발해 포스코에 납품하며 독일의 글로벌 그룹사 지멘스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아 국내에서 제작되는 지멘스 제품의 페인팅작업은 모두 장원테크에서 생산한 페인트로 도장되고 있다.
특히 이곳의 수용성 친환경 페인트는 인체에 해롭지 않고 냄새가 없고 화기에 강해 동절기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에도 이로우며, 원가절감과 공정 감소 등 경쟁력을 확보한 꾸준한 성장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신성장 기업이다.
포항시는 최근 3년 동안 60여개 업체를 이달의 우수기업 및 중소기업대상으로 선정해 표창했으며, 앞으로도 기업 기(氣) 살리기 차원에서 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체, 노사화합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기업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체 등을 선정해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의 새로운 성장 동력 엔진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준 수상기업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과 공직자 모두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