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에 공개된 주요 성과는 시설규모 최적화, 시공방법 개선, 설계VE, 공단 직원의 기술과 역량을 활용한 직접설계와 감독 등 창조혁신을 통해 최근 2년간 1조5,607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하는 등 철도 건설과정에서 거품을 빼 ‘저비용 고품질 철도건설’의 성과를 거뒀다.
또, 태양광발전, 전통시장, 와인터널 등 국유재산의 고객 맞춤형 수익모델 창출과 미국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10개국 23개 사업 해외진출로 최근 2년간 1,849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를 통해 2011년 415억원, 2012년 929억원 등 1,344억원의 순부채를 상환했으며 이런 노력으로 ‘무디스’가 평가한 해외신용등급이 Aa3(안정적)으로 국내 공기업 중 유일하게 국가등급과 동일한 수준으로 2차례 상승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용수요와 국가정책을 고려한 효율적 사업비 집행으로 경춘선, 전라선 고속화사업과 광역철도 5개 사업, 일반철도 7개 사업 등 최근 2년간 14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통했다.
시공 중 현장중심의 품질안전관리체계 구축과 취약개소 집중관리를 통해 근원적 사고를 크게 줄임으로써 안전사고가 2010년 35건(재해율 0.128)에서 2012년 15건(재해율 0.082)으로 57% 감소하여 국내 최고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온라인 구매‧입찰상담 창구를 공공기관 최초로 구축해 중소협력업체의 신기술 인증제품(NEP), 우수조달 물품과 녹색제품 구매를 활성화했으며 ‘건설기계대여금 지급보증서’ 발급 의무화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불공정 행위 척결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주계약자 공동 도급제,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등 상생‧협력의 건설산업환경을 조성했다.
이런 노력 결과 CEO의 ‘2012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 ‘2012 바른 기업인 대상’ 수상과 ‘2012 VE경진대회 최우수상’ ‘공공기관 동반성장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졌으며, 공공기관 선진화 우수사례로 인정받기도 했다.
김광재 이사장은 “철도공단은 이용자 중심의 철도망 건설로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빠르고 편리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