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8월 물가지수보다는 0.1% 높으나, 전국 평균 상승률 대비는 0.1% 낮은 수준이며, 전년동기대비 상승폭은 특․광역시중 가장 낮은 0.9%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은 지난 해 8월 대비 1.8% 상승했고, 전기수도가스 요금은 3.5%, 공업제품은 1.0% 각각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폭염 등 기후변화가 심해 지난 해 보다 마른멸치(51.1%), 배추(46.0), 달걀(18.9)이 상승한 반면, 귤(-28.3), 고춧가루(-26.9)는 하락하여 전반적으로 1.8% 상승세를 보였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8.4%, 지난 해 8월 대비 0.7% 각각 상승했다. 지난 해 8월과 비교해 신선채소가 12.8% 상승했고, 기타 신선식품이 14.1% 내렸다.
또한, 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지난 해 동월 대비 0.7% 상승에 그쳤다.
그러나 지역난방비(9.0%), 전기료(2.0%), 도시가스(5.0%) 등이 상승하며 전기수도가스는 전년 8월 대비 3.5% 상승했다.
대전시는 공공요금 동결 정책 기조 속에 지난 6월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시가스요금을 동결했으나, 중앙정부의 도시가스 도매요금 및 지역난방비 요금 인상 승인이 상승을 이끌게 되었다.
대전시는 관계자는 “공공요금 동결 정책 기조 유지와 추석명절 물가 안정 대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시민들도 구매 방법을 수요가 집중하는 시기를 피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등 현명한 소비를 해 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