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20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취업을 앞둔 전문계 여고생부터 50~60대 여성들까지 구직자들은 현장면접을 통해 당일 365명이 채용으로 연결되었다.
또한, 중소․지방기업들의 채용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에서 여성들만을 위한 특화된 취업․창업박람회가 치러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3층에는 취업이 이뤄지는 채용관을 집중 배치하여 2030존, 4050존, 최초로 대덕연구단지 연구소들이 참여한 강소기업존, 300인 이상 중소기업인 우량기업존 등을 설치, 현장취업으로 연계하여 일자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 제공하는 등 이번 행사를 주관한 광역새일지원본부의 열정과 노력이 돋보였다.
또한 대전광역새일지원본부(☎520-5337)는 행사 당일 취업으로 연계되지 않은 참가자들을 위해 9일부터 13일까지 미니박람회 기간을 정해 취업 연장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 여성가족청소년과 백운권 과장은 “경력단절 여성이 재취업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그만큼 개인의 최대 행복이자 나아가 가정과 사회, 기업 모두가 행복해 질수 있다”며 “내년에도 다수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함께 축제형 취업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2007년부터 여성취업․창업박람회를 매년 개최,‘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여성들에게는 기회를, 참여기업에는 우수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구인의 場’을 제공해 왔으며 명실공히 중부권 최대의 여성전문 취업․창업박람회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이같은 취업박람회를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제공됨으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