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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필립스전자 헬스케어 사업부문장으로 임명된 도미니크 오 부사장은 1991년 CNES에 연구 개발 엔지니어로 입사해 1994년 프랑스 IT서비스 기업 탈레스, 1997년 톰슨 멀티미디어 유럽 지역 세일즈 및 비즈니스 부문 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이후 LG전자 MC사업본부에서 유럽지역 휴대폰 마케팅과 국내 상품기획 부문을 담당한 바 있으며 2011년부터 2012년까지는 애플코리아 사장으로 재직했다.
필립스전자 김태영 대표이사는 “신임 오 부사장이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B2B와 B2C 시장 전반에 걸쳐 쌓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헬스케어 사업부문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헬스케어 부문장과 필립스전자 전체 대표이사를 겸직하던 김태영 대표이사는 향후 필립스전자 기업 전반의 경영에 중점을 두게 된다.
한편 글로벌 헬스케어 부문의 선두주자인 필립스 헬스케어 사업부는 지난 해 필립스 전체 매출의 약 41%에 해당하는 100억 유로(한화로 15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