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중소기업 가운데 747개사는 이번 사업에 기금을 출연하는 대기업의 2·3차 협력사이며 나머지 415개는 대기업 미연계 중소기업이다.
제품의 형상을 만드는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이나 소재에 특수기능을 부여하는 열처리·표면처리 등의 뿌리기업도 절반을 넘는 222개(53.5%)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은 대기업 출연 기금을 활용해 경영·공정·생산·기술 등에서 전방위적인 혁신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각 기업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배정돼 기업의 문제점과 개선과제를 도출할 방침이다.
산업혁신운동 3.0 중앙추진본부는 올해 안으로 사업 참여 중소기업 493개사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 시작된 산업혁신운동 3.0은 대기업이 자금을 대고 1차 협력사가 2·3차 협력사의 공정·경영·생산기술 혁신을 지원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재 11개 대기업 53개 계열사가 참여, 2017년까지 총 2055억원을 내놓기로 약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