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유적지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태어나서 자란 곳이자, 유배지에서 돌아와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생활한 곳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청렴문화 체험지로 꼽힌다.
신입직원들은 이날 다산 묘소를 참배하고 생가를 둘러보면서 공직자로서의 청렴의식을 되새기며 전력거래소 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서약을 했다. 이어 김시업 실학박물관 관장의 청렴특강도 진행됐다.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입사식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하는 전력거래소의 특성을 고려할 때 청렴을 포기하는 것은 직장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신입직원들의 높은 윤리의식과 청렴성이야말로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입사식은 신입직원의 가족들을 초청함으로써 회사 상사, 동료와 가족들이 함께 새출발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입사식은 임명장 수여와 신입직원 선서, 배지 수여식 및 부모님께 꽃다발 드리기 등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