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시간 40%↑" LG유플러스,‘NSRM’ 기술 최초 상용화

2013-09-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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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스마트폰의 LTE네트워크 접속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대폭 늘릴 수 있는 스마트 세션 매니저인 ‘NSRM(Network Socket Request Manager)’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2일 밝혔다.

NSRM은 다수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LTE 네트워크 접속을 위해 개별적으로 발신하는 신호를 통합해 접속시킴으로써 스마트폰 앱의 네트워크 접속 유지 시간과 데이터 트래픽을 줄여주는 기술로, 휴대폰과 망간 무선접속 시도 횟수를 대폭 감소시켜 LTE네트워크의 데이터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대기 모드에서 앱의 망 접속 관리를 통해 배터리 소모전력을 감소시킬 수 있어 휴대폰 사용 시간이 약 40% 이상 증가하며 향후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트래픽 폭증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기존의 앱 뿐만 아니라 앞으로 출시될 앱도 망접속 시 관리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관리 서버에 신규 앱 목록을 등록하면 고객이 별도의 휴대폰 환경 설정이나 업그레이드 없이도 NSRM 관리목록에 자동 추가되는 원격 관리 시스템인 ‘MDM(Mobile Device Management)’도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NSRM 기술은 LG G2(LG-F320L)에 처음 적용됐으며 향후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SD기술전략부문장 최택진 상무는 “이 기술은 뛰어난 LTE 핵심 기술을 보유한 LG전자 및 퀄컴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해 LTE서비스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의 LTE네트워크 접속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대폭 늘릴 수 있는 스마트 세션 매니저인 ‘NSRM(Network Socket Request Manager)’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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