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김병철 의원 통행료 추가인하 및 대중교통 지원 촉구

2013-09-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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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추가인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통행료 추가인하의 배경에는 지난 6월 27일 개통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나들목의 교통량과 관련이 깊다.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병철 의원에따르면 청라나들목은 당초 국토교통부가 예상한 일 평균 교통량 3,500여대를 2배 이상 초과한 일 평균 7,200여대(유료교통량)의 차량이 이용하였고 최근에는 더욱 증가하는 추세로서 일 8,000대를 넘어섰다.


지난 7월 25일 국토교통부에서 공항고속도로 통행료를 인하(차종별로 400원∼900원)하면서 밝힌 통행료 인하의 재원이 청라나들목 신설에 따라 발생하는 통행료 수입 이었던 만큼, 당초 예상치의 두배가 넘는 수입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조속히 통행료를 추가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의원은 당초 통행료 인하가 생색내기에 그쳤던 만큼 국토교통부에서는 인천시민들에게 약속한 2014년 상반기 예정인 통행료 추가인하를 조속히 시행하여 도로이용효율을 극대화하고 도로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여야 할 것이며,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운영비 절감액 및 청라나들목 추가 수익금을 활용하여 영종도를 운행하는 시내버스(12개 노선, 109대) 및 택시 등 대중교통에 대한 통행료 지원을 즉시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7월 25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국토교통부장관 면담을 통하여 인천지역의 현안사항을 전달하고 국토부 장관의 긍정적인 답변을 들은 바 있으나,지금까지 어떠한 조치가 없다는 것은 인천시민을 우롱하고 있는 것이며, 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의 엉터리 통행량 예측과 마찬가지로 청라나들목의 통행량 예측도 실패하여 인천시민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근본적 해결을 위해 국토 교통부는 영종, 청라, 가정오거리 루원시티의 정상 추진의 핵심 기반 시설이며 인천 시민의 자유로운 이동권을 확보 할 수 있는 제3연륙교 조기 건설의 해법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만간 국토교통부장관 면담을 다시 추진하는 등 인천시와 정치권이 다방면으로 국토교통부를 설득을 통해 압박 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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