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김민휘, 내년 美PGA 투어카드 향해 순항

2013-08-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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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닷컴투어 호텔피트니스대회 첫날 각 16위·26위…케빈 나와 박 진은 중위권

노승열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2013∼2014시즌 미국PGA투어카드를 확보하려는 한국(계) 선수들이 비교적 좋은 출발을 했다.

노승열(22· 나이키)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의 사이카모어힐CC(파72)에서 열린 미국PGA 웹닷컴투어 ‘호텔 피트니스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첫날 4언더파 68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선두 스콧 매카런(미국)과는 4타차다.

김민휘(21·신한금융그룹)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26위,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53위, 박 진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69위에 자리잡았다. 올시즌 웹닷컴투어 상금랭킹 25위안에 들어 이미 내년 미PGA 투어카드를 확보한 대니 리(23· 캘러웨이)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83위다.

이 대회에는 129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선수들은 이 대회부터 웹닷컴투어챔피언십까지 네 대회를 치러 누적상금 순위로 내년 투어카드 획득여부를 가린다.

129명 가운데 웹닷컴투어 상금상위 25명을 제외한 104명 중 상위 25위안에 들면 내년 투어카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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