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신세원 발굴로 재정자립도 높인다.

2013-08-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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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특별대책회의, 새로운 세원발굴과 체납세금 징수에 발 벗고 나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중견기업들의 경영실적 부진과 정부의 취득세 감면정책 영향으로 지방세수 결함이 우려됨에 따라 새로운 세원발굴과 체납세금 징수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9일 오후 2시 군청 브리핑실에서 실과사업소장과 세무사, 회계사, 한국지방세연구원 등 27명이 참석한 신세원발굴 및 자주재원 확충 보고회에서는 다양한 신세원 발굴아이디어, 체납세금 징수대책 발표 및 토론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대책회의는 군민들에게 재정의 어려움을 이해시키고 11.3%의 매우 낮은 부여군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지혜를 하나로 모아 열악한 재전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눈에 띄는 신세원 발굴 제안으로는 ▶보조금 집행시 실시간 체납확인 시스템 운영 ▶신규 골재채취 경영수익 사업 ▶파크 골프장 조성 ▶서동연꽃축제 입장료 징수 ▶소량 건설폐기물 종량제 마대 제작판매 등이 있었다.

또한, 부여군은 연말까지 체납세금 징수를 위하여 지방세 체납특별징수팀을 4개조로 편성해서 체납세금 일소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용우 군수는 “행복한 부여군정 실현에 재정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기라면서 오늘 발표한 신세원 발굴 제안을 제도화하여 정착시켜 세수를 증대시키고 세외수입과 지방세 체납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여군은 2013년부터 골재판매수입이 특별회계 자체사업으로 세입변경되고 수질관리특별회계 신설됨에 따라 일반회계상 세입금 80억이 감소됐고, 2012년 대비 지방교부세 93억, 국·도비 보조금 37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의존재원이 증가했기 때문에 전년도 대비 15.97%에서 11.3%로 재정자립도가 낮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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