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새로운 개념의 환경학습관 건립

2013-08-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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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새로운 개념의 환경학습관을 호법면 안평리에 건립 중에 있다고 30일 밝혔다.

학습관은 대지 1만3천㎡ 연면적 3천㎡ 규모로 식물원 수족관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지붕재료는 식물원에 가장 적합한 ETFE(고강도비닐) 이중막으로 시공된다

지난 2008년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 당시, 주민 갈등을 가장 모범적으로 해결한 것에 대한 인센티브 사업의 분류돼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받고 있다.

총 사업비 96억 원 중 도비를 포함해 국비 지원액이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모든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환경학습관은 첨단 친환경 시설로 건립하기 위해, 인근 광역자원회수시설 소각장에서 나오는 폐열을 이용하도록 설계됐다”며 “이를 통해 기후조건 등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자생하기 어려운 열대우림 식물과 열대 담수어 등을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일일 방문객이 약 1천 5백명에 이르는 ‘이천스포츠센터’와, 자원 교육장으로서 인기가 높은 ‘경기도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 등을 환경학습관과 연계해 관광단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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