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어뮤즈먼트 카지노사업 발판 하반기 반등 전망

2013-08-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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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50억원, 당기순손실 51억원을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호조를 보이고 있는 카지노 사업을 발판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30일 밝혔다.

실제 제이비어뮤즈먼트 자회사인 AK벨루가는 지난 4월 제주도 내 최대 규모 카지노인 제주신라호텔 마제스타 오픈 이후 3개월여만에 매출 116억원, 영업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억8000만원, 1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호조세는 본사인 제이비어뮤즈먼트가 사업초기부터 세계적인 카지노 에이전트와 우수한 정켓(VIP룸 독자영업사업자)들을 사업파트너로 영입하며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집중했던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제이비어뮤즈먼트 관계자는 "현재 기존 셋톱박스 사업 부문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며 "소송관련 이슈도 3분기 내에는 곧 일단락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인 카지노 사업권 인수와 투자유치 등 회사의 미래전략사업인 카지노레저사업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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