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역은 한국폴리텍대학과 순천향대학 등 2개 대학이 인근에 위치해 대학생 1만4000여명이 다니고 있어, 등교시 일시에 300여명이 에스컬레이터 1대와 엘리베이터1대를 동시에 이용하면서 혼잡에 따른 불편과 안전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올해 2학기 전에 승강장을 연장하는 계단 1개를 추가 설치하고 신창역 대합실을 통하지 않고 역광장으로 바로 나갈 수 있는 2개의 출입구를 추가로 신설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신창역을 이용하는 학생 및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혼잡도와 안전사고 우려를 완전하게 해결했다"며 "앞으로도 철도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개량을 우선적으로 반영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