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이색체험마을에, 체험 관광객으로 북새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서천군 이색체험마을에 한산모시와 한산모시식품과 관련해 체험하는 관광객들로 주말에는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서천군 한산모시식품사업단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품질 좋은 모시잎을 직접 체험하고 모시식품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산모시식품사업단은 지난 6월에 수도권 관광객 모집은 풍경있는 여행에서 맡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행사는 관내에 있는 5개 체험업체가 모시기능식품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모시잎차, 모시떡, 모시젓갈, 모시칼국수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 수도권에서 방문한 가족단위 관광객 1600여명이 체험을 하고 갔으며, 그들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체험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체험 관광객 중 800여명은 모시칼국수 만들기 체험에 참여해 SNS 등을 통해 본인들의 체험 소감 및 맛 등의 소개로, 오는 주말에도 관광버스 13대가 체험 예약을 했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밖에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생태원 관람과 서천특화시장을 연계한 동선으로 다양한 농·수산물 구입 할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주민 소득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산모시식품사업단 관계자는 “한산모시 식품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관내에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는 대도시 지역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안성맞춤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상품개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