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종부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이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농특산물 유통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사진제공=포항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포항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하며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는 농·특산물 유통활성화 방안을 중점 추진한다.
이종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농특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해 △포항시 산지유통 종합계획 수립, △정례 직거래장터 및 포항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 운영, △우수 농특산물의 수출지원 확대의 세 가지 방안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하여 올해 6월 11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지역 내 주요 산지유통조직 12개 조직(지역농협 9, 영농조합 3)이 통합마케팅 조직으로 참여하고 있다.
포항시 연합유통사업단은 산지유통종합계획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3단계 추진목표를 수립하여 1단계 도약기(2012~2013년)에는 과수 분야에 100억 원, 2단계 성장기에는 과수, 채소 분야에 200억 원, 계획이 마무리되는 3단계(2016~2017년)에는 채소와 양곡사업에 300억 원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각종 지원 정책을 포항시 연합유통사업단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일원화할 방침이다.
이종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포항시 농특산물 유통활성화와 포항시 농특산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