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스위스프랑채권 데뷔 발행 성공

2013-08-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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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전사 최초 발행으로 스위스발행시장 벤치마크 수립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은 27일 스위스프랑화 2억프랑 규모의 5.5년 만기 해외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5년물 스위스프랑 미드스왑금리 대비 72bp를 가산한 수준이며, 쿠폰금리는 1.625%이다. 이는 최근 7월에 발행된 한국물 스위스프랑채권과 비교시 27bp 낮은 수준이며, 달러 조달금리 대비시 24bp 금리 절감효과가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 5월 스위스 기업설명회(NDR)를 통해 에너지 등 유틸리티 기업에 대한 투자자 선호도를 확인한 바 있다. 이후 시장상황을 모니터링 하며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적기에 발행, 투자자 주문이 1시간 반만에 발행물량에 도달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발행은 발전회사 최초 스위스프랑채권 발행으로, 향후 타 공사 및 발전회사들의 외화조달계획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스위스프랑채권 발행을 통해 기존의 달러채권 중심의 외화조달에서 스위스프랑채권으로 투자자 기반을 다변화했다"며 "향후 대규모 자금의 안정적 조달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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