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미의원 “쇼핑객, 관광객도 편하게 찾을 수 있어요”

2013-08-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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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서울 명동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꼭 들르는 문화중심지이자 관광명소다.

주말은 물론 평일 낮에도 쇼핑을 즐기고 있는 일본·중국 등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을 볼 수 있다.

쇼핑가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병원으로서 썩 좋은 입지는 아니다.

각종 의류, 잡화 샵이 즐비한 명동에 병원은 좀처럼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이다.

쁘띠성형, 피부과 진료를 주진료로 하고 있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다.

이런 가운데 관광객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쁘띠성형, 피부과 진료를 제공을 위해 미의원이 명동에 개원했다.

병원 측은 피부에 대한 시술비 거품과 진료비 거품을 빼고 부위별 시술에 대해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인다는 차별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이나 쇼핑을 하다가 쁘띠성형이나 피부 관련 상담을 받고 싶을 때 방문이 용이하다는 점은 고객의 입장에서는 장점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권 명동 미의원 원장은 "병원의 가격파괴 정책으로 어떤 곳을 선택해야 하는 지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며 "고객들이 정품 정량의 안전한 시술을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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