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수도사업본부ㆍ(주)에코니티 '고농도 배출수처리용 분리막' 공동연구협약

2013-08-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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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기형)는 27일 환경부『차세대 EI(Eco-Innovation)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인 “고농도 배출수 처리용 분리막 연구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에코니티(대표이사 장문석)와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에코이노베이션(EI) 기술개발사업은 배출수의 수질개선을 하는데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개발로 알려져 국내환경기술과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환경 질 개선 및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기술로서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자원순환의 실질적 실행 연구사업이다.

이에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촌정수사업소를 연구시설로 하여 정수장내에 용량 1일 1천톤의 막여과를 이용한 배출수 처리설비를 설치하고 약 3년간 연구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연구가 성공적 성과를 얻게 되면 기존의 배출수 처리설비와 달리 막여과 설비를 이용한 배출수 처리를 국내 최초로 정수장에 도입하게 된다.

 이 같은 기술적인 기반을 토대로 정수처리 후 버려지는 1일 1천톤의 배출수를 막여과 처리 후, 탈수기 청소용과 원수로 재활용하게 되면 연간 약 1억 5천만원정도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하여 점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정수장 배출수의 처리기준에 만족하고, 정수장 배출수를 재활용 할 수 있는 막 시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증 연구를 통해 부평정수장에 5백톤/일, 수산정수장에 1천톤/일, 남동정수장 350톤/일 등 사업을 확대하여 예산 절감 및 물의 재이용하는 자원재활용이 본격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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