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백범 김구 철학 담은 ‘백범학원 기념비’ 건립

2013-08-27 16:2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오는 29일 오전 11시 백범 김구선생의 탄생일을 맞아 성동구 금호동의 금남시장 로터리(금호동 1101번지)에 백범학원 기념비를 세우고 제막식을 갖는다.

성동구는 지난 1949년 백범 김구선생이 성동구 금호동 330번지(현재 금호동 4가 548-1)의 전재민부락에 백범학원을 건립하고 전재민 구호에 각별한 관심을 쏟은 인연이 있어 이번 기념비 제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념비 제작은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소녀상을 제작한 김운성·김서경 조각가가 맡았으며 문안은 백범일지를 주해한 도진순 창원대 교수가 백범 김구선생이 발표했던 그의 정치이념 ‘나의소원’중 일부를 발췌해 선정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이번 김구주택·백범학원 기념사업을 통해 우리 후손들이 백범 김구의 동포애를 기억하고 교육과 나라에 대한 숭고한 철학을 간직하는데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