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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청소년들이 DMZ을 돌아보며 생명과 평화의 소중함을 체험했다[사진제공=광동제약] |
이번 행사는 ‘광동 삼다수와 함께하는 청소년평화생명캠프’라는 주제로 남한 국토의 양쪽 끝 지점인 제주도와 DMZ를 연결함으로써 자유와 평화 또 생명의 의미를 되새겨본다는 의미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항공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해 첫날 파주 도라산역과 판문점과 제3땅굴 등을 견학한 뒤 4일에 걸쳐 철원 옛시가지, 평화전망대 등 DMZ 일원을 탐방하면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DMZ를 방문한 학생들은 “쉽게 접하지 못하는 지역을 찾아 평화와 생태계의 소중함을 새롭게 깨닫게 됐다”며 “한국전쟁 전후의 역사 문화 유적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입을 모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제주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활동 중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진행중인 행사”라며 “제주 청소년들이 학업이나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고 소통과 심적 평화를 찾는 치유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