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커브드 OLED TV 유럽 상륙…시장 공략 나서

2013-08-27 18:05
  • 글자크기 설정

독일·프랑스·영국 등 유럽 주요국 출시<br/>24일, FC 바이에른 뮌헨 CEO에 1호 제품 전달식 가져

지난 24일 독일 프로축구 구단인 FC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삼성전자 독일 법인장 김동민 상무가 커브드 OLED TV 유럽 1호 고객인 FC바이에른 뮌헨 칼 하인츠 루메니게 CEO에게 제품을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가 커브드 OLED TV를 유럽 주요국에서 출시하며 본격적인 유럽 프리미엄T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9월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3을 앞두고 오는 28일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프랑스·오스트리아·스위스·네덜란드·벨기에·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에서 론칭 행사를 열고 커브드 OLED TV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독일의 경우 프랑크푸르트 중심가에 위치한 삼성 브랜드 스토어에서 독일 주요 매체를 초청해 커브드 OLED TV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독일 프로축구 리그 분데스리가 출범 50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삼성 커브드 OLED TV 유럽 1호 고객인 독일 프로축구팀 FC 바이에른 뮌헨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전직 축구선수 ‘칼 하인츠 루메니게’에게 제품을 전달하는 행사도 열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유럽의 명소 중 하나인 비엔나 알베르티나 미술관에 미디어를 초청해 커브드 OLED TV 론칭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알베르티나 미술관에는 삼성 스마트 TV를 활용한 세계 최초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갤러리 투어 가이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행사를 통해 삼성 커브드 OLED TV의 최첨단 기술과 예술미가 조화된 제품의 아름다움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영국 론칭 행사에서는 커브드 OLED TV의 주요 소비자인 VVIP층의 특성을 감안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알려진 ‘원 하이드 파크’ 펜트 하우스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미디어 외에도 아파트 소유주들로 구성된 블루하우스 멤버들을 초청해 실 판매까지 연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선우 부사장은 “최첨단 기술과 미학이 조화된 커브드 OLED TV를 유럽 주요 지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요국을 중심으로 런칭 행사를 실시해 삼성 커브드 OLED TV의 완벽한 화질과 최첨단 성능을 직접 체험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커브드 OLED TV의 현지 판매가격은 7999유로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