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인 이번 포럼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스티븐 추(Steven Chu) 교수와 피터 쿤즈(Peter Cunz) IEA 에너지기술위원장 등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에너지 기술 3.0, 세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포럼은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와 미래 발전방향을 전망하며 세부 기술별 포럼으로 진행된다.
특히 첫날에는 스티븐 추 스탠퍼드 교수의 '에너지 혁신을 위한 우리의 역할' 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이 이뤄질 예정이다. 추 교수는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기술의 혁신 방안을 제시하고 한국의 에너지 산업계와 연구계에 제언할 계획이다.
둘째날인 29일에는 국제에너지기구 에너지기술위원회(IEA CERT) 피터 쿤즈 위원장이 '에너지 기술의 국제 협력'이란 주제로 두 번째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연설에서는 전 세계적인 문제인 지속적인 에너지 수요 증가와 기후변화에 있어 국제적인 공동 대응을 논의하고, 이어진 세부 기술별 포럼에서는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일본 등과 수행한 국제 공동연구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재홍 산업부 차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에너지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 에너지 기술의 발전방향 가늠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외 연구자 간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