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수시특집> 경희대, ‘글로벌·과학 인재전형’ 신설

2013-08-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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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병규 기자=경희대학교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수시 1차 1416명(입학사정관 1170명 포함), 수시 2차 1460명 등 총 2876명을 모집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은 교과와 비교과의 반영비율, 고교 환경과 개인 환경의 반영 정도에 따라 총 5가지 종류의 세부전형으로 구분된다. △네오르네상스 △학교생활 충실자 △고교교육과정연계 △사회공헌 역경 극복자 △창의적체험활동 등이 있다.

네오르네상스전형은 교과활동과 비교활동을 균형 있게 평가하고 학교생활 충실자전형은 교과활동 위주로 평가한다. 창의적체험활동전형의 경우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수시모집 2차에서는 고교의 교육과정과 대학의 전공을 실질적으로 연계해 전공적합도가 높은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글로벌·과학 인재전형’을 신설했다.

글로벌 인재전형에서는 외국어·국제관련 전문교과 이수하거나 영어·외국어 관련 교과 35단위 이상 이수한 학생과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과학인재전형에서는 수학·과학 관련 전문교과 이수한 학생이나 수학·과학 관련 교과 65단위 이상 이수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경희대 김현 입학관리처장
수시 2차모집의 논술우수자전형은 고교교육과정 내에서 논제가 출제된다. 출제방향과 문제유형은 지난해와 유사하다. 이 전형은 인문·예체능계열, 사회계열, 자연계열로 구분해 치러진다. 인문·예체능계열 논술에서는 2∼3개의 논제가 출제되고 이중 하나는 비교적 길게 논술하는 것이 포함된다. 사회계열 논술은 3개의 논제가 출제되며 영어지문이 활용될 수 있고, 사회적 이슈를 수학적 지식을 활용하여 해법을 논술하는 수리논술 문제 1개가 포함된다.

학교 측은 “교과 성적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반영되나, 논술점수의 반영비율이 상당히 높은 전형이다. 따라서 교과 성적 및 수능에 다소 자신이 없더라도 나름대로 논술을 준비한 학생이라면 적극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수시 1·2차 원서접수는 9월 4일일부터 9일까지다. 접수는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로 하면 된다. 전형 간 복수지원은 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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