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LA서 ‘나눔의 한류’ 전파

2013-08-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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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N 2013‘ 연계 현지 취약계층 학업 지원 CSR 행사 개최’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코트라(KOTRA, 사장 오영호)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CJ E&M이 주최한 한류행사인 ‘K-CON 2013’과 연계해 CSR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CON 행사는 미국에서 개최하는 올해 2회째 맞는 콘서트와 컨벤션이 결합된 종합 한류행사로서 작년에는 약 1만6000명이 참가했다.

코트라 LA 무역관 주관으로 이번 K-CON 행사장에 판매부스를 마련해 이준기, 인피니티, 엠블랙, 카라, 김규종 등 한류스타의 한정판 기념품 및 우리기업이 제공한 제품을 판매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미국에 진출한 아가방, 오콘, 부즈클럽, 케이컬쳐 등 우리기업 15개사가 미화 1만갈러 상당의 의류, 캐릭터상품, 아웃도어용품, 한류상품 약 1300여개를 제공했다.

행사 판매수익금은 K-CON 행사 피날레에서 LA상공회의소의 협조 하에 현지 아동의 학업을 돕는데 활용될 계획이다.

코트라는 CSR 행사와 별도로 K-CON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우리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도 실시했다. K-CON 행사에 지드래론, 에프엑스 등 한류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현장을 방문한 많은 현지 10∼20대들이 참관을 했으며, 우리 중소기업의 의류, 핸드폰 액세서리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박동형 코트라 LA 무역관장은 “이번 CSR 행사를 통해 한류와 더불어 우리기업들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나눔의 한류’로 장기적으로 우리기업의 수출증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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