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배수구 막힌 곳 미리 뚫어야

2013-08-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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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26일 태풍발생시 국민행동요령 발표

아주경제 윤소 기자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기 전 각 가정에서는 하수구나 집주변 배수구를 점검, 막힌 곳은 미리 뚫어 주십시오.’
세종시소방본부(이하 소방본부, 본부장 이창섭)가 26일 긴 장마가 끝나고 기상청이 발표한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점점 약해지는 8월 하순의 태풍에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민행동 요령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태풍 발생 시 하천 부근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고, 운전 중일 때는 감속운행을 하되 물에 잠긴 도로는 피해야 한다.
강풍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간판이나 출입문·창문 등은 단단히 고정시키고, 고층 건물의 유리창은 젖은 신문지나 테이프 등을 붙이면 파손을 막을 수 있다.

파손된 상하수도나 도로는 관할 행정기관에 신고해야 하고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셔야 하며, 침수된 집에는 가스가 차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집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환기시키는 것이 좋다.
박영배 방호구조과장은 “인명피해 최소화를 올 여름 최우선 중점과제로 추진할 것”이라며 “호우·태풍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사전 숙지할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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