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혁신도시 우미린, 폭우속 모델하우스 '인산인해'

2013-08-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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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이상 기자=전남 나주시 부동산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뗬다.

우미건설이 지난 23일 개관한 '광주전남혁신도시 우미린' 모델하우스에 주말동안 굵은 빗줄기가 주말까지 이어졌음에도 총 1만2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밝혔다.
수요자들은 광주광역시와 나주시를 포함한 전남지역의 거주자들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나주시에 이전할 공공기관 종사자도 방문해 분양가, 청약일정, 청약자격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모델하우스 밖에서는 중개업소 직원들이 방문객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영업전을 펼쳤다.

나주시에서 온 주부 김모씨(38세)는 "나주시에는 대부분 10년이 훌쩍 넘은 노후아파트들이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4베이로 설계에 발코니까지 확장해서 그런지 마치 중대형아파트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공공기관 이전종사자 황모(41세)씨는 "견본주택 사전공개 때 먼저 다녀간 동료들이 분양가나 상품 등 모두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해 관심 갖고 찾게 됐다"며 "직장을 걸어서 출퇴근할 수 있고,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해 남향으로 설계된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광주전남혁신도시 우미린'은 지하 1층~지상 20층 16개동 규모로, 전용 76~84㎡ 총 1078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맞은편에 핵심 이전기관인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11개 이전 공공기관이 몰려 있는 공공기관 중심지역으로 출퇴근이 수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실내 수영장과 게스트하우스(2세대)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헬스장, GX룸, 독서실, 북카페, 테라스카페 등이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90만원대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청약접수는 오는 27~28일 이전기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일반 특별공급, 29일 1·2순위, 30일 3순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9월 5일이다. 계약은 같은 달 10~12일 3일간 진행된다. (061) 33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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