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태양 폭풍, 이틀 내 지구 도달 '통신 마비 예상'

2013-08-23 16:42
  • 글자크기 설정
초대형 태양 폭풍[사진=NASA]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초대형 태양 폭풍이 지구로 돌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은 “20일 새벽 4시경 코로나 질량 방출(CME)로 알려진 태양 폭풍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수십억 톤에 달하는 입자로 구성된 초대형 태양 폭풍이 시간당 330만㎞의 속도로 지구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약 하루 이틀 내에 지구에 도달할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 초대형 태양 폭풍은 인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거나 지구에 물리적인 충격을 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각종 통신기기나 전자기기의 교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어 항공기나 GPS를 사용하는 위성통신 기기들이 일부 마비될 수 있어 전 세계 통신망들이 비상에 걸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