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돼지 포착 "날씬한데 왜 돼지야?"

2013-08-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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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돼지 포착 [사진=데일리메일]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땅돼지 두 마리가 포착된 사진을 공개했다.

이 땅돼지는 사진작가 카메론 피어스가 남아프리카 여행 중 우연히 포착한 것으로 큰 귀와 길쭉한 코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당 사진을 찍은 카메론 피어스는 "땅돼지는 사진에 담아내기 굉장히 어려운 동물이다. 더욱이 두 마리의 땅돼지를 한 장의 사진에 함께 담긴 것은 전례에 없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땅돼지는 원시적인 유제류로 분류되며 몸은 돼지와 비슷하고, 머리는 가늘고 길며, 주둥이는 원통형으로 끝에 콧구멍과 입이 있다. 낮에는 땅속 구멍에 숨어 있다가 밤에는 작은 곤충류를 먹기 위해 돌아다닌다.

특히 땅돼지는 자신의 코앞까지만 볼 수 있는 짧은 시야 탓에 청각과 후각으로 주변의 사물을 감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당 사진의 땅돼지 두 마리는 앞에 있는 다른 땅돼지를 감지하지 못하고 서로 부딪혀 웃음을 자아낸다.

땅돼지 포착 소식에 네티즌들은 "땅돼지 처음 보는데 신기하게 생겼다", "진짜 약간 돼지 같기도 하고 캥거루 같기도 하고 헷갈린다", "날씬한데 왜 돼지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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