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연 전남드래곤즈 신임 대표이사 선임

2013-08-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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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된 박세연 전 포스메이트 부사장.(사진제공=전남드래곤즈)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프로축구단 전남드래곤즈는 23일 이사회를 열어 박세연(56)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대표의 임기는 2년이며 이사회 결정에 따라 연임할 수 있다.
박 신임 대표는 "창의적이고 열정적이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미래 지향적인 구단운영으로 경기 성적 향상과 축구발전이라는 공익 가치를 추구하겠다"며 "광양제철소 패밀리를 비롯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영남대를 졸업, 경북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84년 포스코에 입사해 인사, 노무, 교육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후, 포레카와 승광 대표이사, 포스메이트 부사장 등을 지냈다.

한편 유종호 전 사장은 내년 3월까지 임기가 남은 상태에서 최근 건강 상의 이유로 돌연 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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