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FTA, 서비스·투자협정 제4차 협상 결과

2013-08-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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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협정 제4차 협상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터키 앙카라에서 열렸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측은 산업통상자원부 김명준 FTA 서비스투자과장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했다.

터키측은 경제부 야피치(Murat Yapici) EU국장을 수석대표로 재무부, 문화관광부, 외교부,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중앙은행 등 관계부처가 참석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서비스·투자협정 문안의 기본구조에 합의하고, 주요 쟁점들을 논의했으며, 차기 회의부터 서비스 시장과 투자 분야 개방을 위한 양허안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한·터키 FTA는 기본협정과 이에 부속된 상품무역협정, 여타 협정(서비스·투자협정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본협정 및 상품 분야는 지난 5월1일 우선 타결, 발효됐다.

서비스·투자 분야 협상은 2011년 3월 제3차 협상 후 중단된 바 있어, 상품무역협정 발효 후 협상을 재개해 1년내 타결하는데 양측은 합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터키 FTA는 터키로서는 최초로 상품·서비스·투자 분야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 협정"이라며 "서비스·투자협정 체결시 양국간 경제협력관계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터키 FT 제5차 협상은 올해 11월 중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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