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유엔 조사단과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 공격 현장 조사에 대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2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파견된 유엔 화학무기 조사단은 현재 시리아 정부와 지난 21일 있었던 화학무기 공격 현장 조사에 대해 협상 중이다.익명을 요구한 외교관은 “유엔 조사단은 다마스쿠스 외곽 구타 지역에 갈 수 있도록 시리아 정부에 요청했다”며 “정부는 ‘현지에 접근하기에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는 사실상 시리아 정부가 유엔 조사단의 현장 조사를 거절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