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신 다음날, 숙취 없으려면? '아세트알데히드' 분해가 관건

2013-08-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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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헬로산소]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간에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로 분해되면서 숙취 증상을 유발한다.

소주 3~4잔을 마실 경우 스스로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지만 초과하여 마시는 경우 인체 스스로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성분을 섭취하면 숙취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최근 숙취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료가 시장에 많이 출시되고 있다. 그 중 농업회사법인 이조은산소의 ‘헬로산소’는 콩나물을 주 원료로 사용한든 숙취해소음료다.

업체에 따르면 농약이나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고, 수질검사 50개 항목을 합격한 지하 350m 천연암반수에 디오플러스라는 기계를 사용해 산소농도를 400% 이상 증가시킨 고농도 용존산소수를 사용해 재배한 콩나물을 제품 생산에 사용한다.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B, 비타민C가 함유돼 있는데 아스파라긴산은 알코올로 인해 손상된 간을 해독하고 숙취해소를 돕는다.

헬로산소는 한림대학교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알코올분해능력 연구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및 아세트알데히드 농도, ALT/ASP/ALP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김태용 이조은산소 대표는 "연 2000억원 규모의 숙취해소음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른 제품들과의 차별화가 필요하다"며 "숙취해소 효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진 콩나물을 사용해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통마진을 줄여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www.hellosanso.com)으로만 판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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