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협력사 초청 컨퍼런스 진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이 지난 21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협력회사 28곳의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CEO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잘 듣고 함께 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성한 사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직접 주최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동서식품·해태제과·꽃샘·동부팜가야 등 28개 대중소 협력업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도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협력사와 함께하는 행복한 성장을 위해 협력회사를 방문해 대표 및 임직원들을 만나며 현장 스킨십을 강조해왔다.

도성환 사장은 컨퍼런스를 통해 협력회사와의 친밀감을 높이는 동시에 취임 이후 홈플러스가 추진할 변화의 방향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의 중점 과제를 소개하고 이후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식품 업체 위주로 진행이 됐고, 순차적으로 비식품·신선식품 등 상품군별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취임 이후 비공식적으로 많은 협력회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듣긴 했으나 공식적으로 한자리에 모셔서 스킨십을 갖는 것은 처음이다"면서 "협력사 컨퍼런스 외에 앞으로도 사장단 일대일 미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상호간 신뢰와 존중 문화가 구축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