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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 21일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등반에 도전하는 장애청년드림팀 '아프리카노팀'이 출국에 앞서 노스페이스의 'NEVER STOP DREAMING(네버 스탑 드리밍)'을 외치고 있다>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노스페이스는 장애청년드림팀 '아프리카노팀'에 등반 장비를 후원하고, 안전 등반을 위한 산행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프리카노팀'은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이완희 교수를 중심으로 지체장애청년 2명, 청각장애청년 2명, 비장애청년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장애를 가진 청년들도 고산 등반 도전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이번 킬리만자로 등반을 기획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프리카노팀 관계자는 "여러 아웃도어 업체에 등반장비 후원을 요청했지만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곳은 노스페이스 한 곳 뿐"이었다며 "회사 측이 요청한 장비보다 더 많은 장비를 후원하고 안전을 위한 산행 교육까지 받게 해 줘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프리카노팀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킬리만자로 등반에 도전할 예정이다.